마라톤 선수는 왜 ‘젖산역치’를 측정할까요?
실험실 측정이 실제 훈련 계획과 경기 페이스로 바뀌는 과정을 따라가요.

경기 페이스 뒤에는 몸의 반응을 알아보는 과정이 있어요
경기장의 일정한 속도는 수많은 훈련과 판단의 결과예요. 선수와 코치는 빠른 속도 하나뿐 아니라 어떤 부담으로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요.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 측정과 분석, 현장 적용을 연결하는 지원을 안내해요. 여기서는 특정 선수의 검사값을 공개하는 대신, 지구성 운동 검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따라가 볼게요.1
트레드밀에서 속도를 높이며 여러 반응을 함께 봐요
점증부하 검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운동 부담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식이에요. 검사자는 속도와 경사, 단계의 시간, 참여자의 상태를 관리하고 심박수·호흡가스·몸의 느낌 같은 자료를 기록해요. 혈중 젖산을 확인하는 검사에서는 채혈과 분석 절차가 추가돼요. 모든 체력 검사가 이 항목을 전부 포함하는 것은 아니에요.
결과는 숫자 하나보다 변화의 모양으로 이해해요. 부담이 커질 때 심박과 산소 이용은 어떻게 바뀌는지, 젖산의 변화가 어떤 구간에서 더 두드러지는지 살펴보죠. 젖산역치는 이런 변화와 관련된 개념이에요. 측정과 정의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역치 지표가 사용될 수 있으므로 결과표에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도 설명해야 해요.2
검사에 참여하는 선수의 목적도 먼저 확인해요. 시즌 초 체력을 알아보는 것인지, 재활 이후 운동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것인지에 따라 필요한 자료와 검사의 범위가 달라져요. 검사자는 장비를 다루는 사람인 동시에 절차와 참여자의 상태를 함께 보는 사람이에요.
검사 결과는 ‘오늘의 훈련 목적’으로 번역돼요
코치가 원하는 것은 가장 복잡한 결과표가 아니라 다음 훈련을 결정할 수 있는 설명이에요. 낮은 부담으로 시간을 확보할 날, 높은 강도의 반복 수행을 할 날, 회복을 우선할 날을 구분할 때 측정 자료가 단서가 돼요. 속도·심박·주관적인 부담을 연결하면 같은 계획을 선수와 코치가 공유하기 쉬워져요.
훈련 구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색깔표가 아니에요. 개인의 검사 결과와 종목, 경기 일정에 맞춰 설정하고 실제 훈련의 반응을 보며 조정해요. 검사실에서는 실내 트레드밀을 사용했더라도 경기장은 바람과 경사, 더위가 있을 수 있어요. 목표 페이스를 정할 때 검사 결과와 종목 경험을 함께 보는 이유예요.
표는 좌우로 움직여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어요.
| 단계 | 담당자가 만드는 것 | 다음 사람이 알고 싶은 것 |
|---|---|---|
| 검사 준비 | 목적·절차·상태 확인 | 무엇을 알아보는 검사인가 |
| 측정 | 부하 단계별 기록 | 어떤 강도에서 어떤 반응이 나왔나 |
| 설명 | 주요 구간과 개인 특성 요약 | 훈련 목적과 어떻게 연결되나 |
| 현장 적용 | 목적별 훈련 계획과 관찰 기록 | 실제 수행에서 계획이 적절했나 |
생활체육과 건강 현장도 목적에 맞게 질문을 바꿔요
생활체육인의 관심은 다음 대회 기록일 수도 있고, 일상에서 덜 지치며 운동을 이어가는 일일 수도 있어요. 같은 원리를 쓰더라도 엘리트 선수와 똑같은 검사나 훈련 강도를 적용하는 것이 답은 아니에요. 활동 경험과 건강 상태,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먼저 이해해야 해요.
의료기관의 운동 평가에서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과 검사 절차가 중요해요. 생리학적 반응을 살펴보는 일과 질환을 진단하는 일은 역할이 달라요. 운동생리학을 배우면 이 경계를 이해하며 여러 전문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연습도 하게 돼요. 현장 적용의 핵심은 사람마다 왜 그 운동을 하는지 묻는 데 있어요.
측정에서 끝내지 않고 다음 만남으로 이어가요
한 번의 결과표를 전달한 뒤에도 훈련 중의 느낌과 수행, 회복을 함께 듣는 과정이 남아요. 측정값이 바뀌었을 때 그동안의 훈련과 생활을 돌아보고 다음 목표를 의논할 수 있어요. 모니터링은 도구를 많이 붙이는 일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의사결정에 연결하는 일이라는 연구의 설명도 이 흐름과 맞닿아 있어요.3
선수가 이해하지 못한 숫자는 현장에서 쓰이기 어려워요. 측정 담당자는 전문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코치는 그 설명을 훈련의 목적과 연결해요. 선수는 몸의 느낌과 수행 경험을 전달해요. 검사실과 트랙을 잇는 것은 결과표뿐 아니라 이런 대화예요.
해보기: 검사 소개를 훈련 질문으로 바꾸기
더 생각해 보고 싶다면 아래 활동을 선택해 볼 수 있어요. 수업·탐구·답변 연습을 위한 편집부 제안이며 공식 기출문항이나 필수 과제는 아니에요. 기록은 종이나 개인 메모 앱에 남길 수 있어요.
공식 스포츠과학센터의 검사 안내 하나를 골라 목적·측정 항목·결과를 받을 사람을 정리해 보세요. “이 항목은 다음 훈련의 어떤 결정을 돕나?”라는 질문을 붙여요. 실제 검사나 채혈을 따라 하는 과제가 아니에요. 같은 검사를 생활체육인에게 설명한다면 달라져야 할 점을 세 문장으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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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 참고
확인한 자료
- 한국스포츠과학원 ·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 Sports Health · Lactate: Friend or Foe, 2016
- BJSM · The athlete monitoring cycle, 2017
집필 자료 확인 2026.10.04~05. 원자료의 발표 연도와 이 글의 수정일은 구분해요.
더 생각해 보고 싶다면
관심 있는 질문을 골라 이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아래 활동은 선택 사항이에요.
공식 스포츠과학센터의 검사 안내 하나를 골라 목적·측정 항목·결과를 받을 사람을 정리해 보세요. “이 항목은 다음 훈련의 어떤 결정을 돕나?”라는 질문을 붙여요. 실제 검사나 채혈을 따라 하는 과제가 아니에요. 같은 검사를 생활체육인에게 설명한다면 달라져야 할 점을 세 문장으로 써보세요.
질문과 근거는 종이나 개인 메모 앱에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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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분야와 학과 이름은 다를 수 있어요. 수업 내용은 전공 안내와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확인하세요.





